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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기록기

물생활 기록기 - 자작 모래폭포 2

by 큰곰씨 2020. 1. 30.

 4개월만에 다시 키보드를 잡은 큰곰씨입니다.

회사일에, 육아에 기타 등등 치여서 이제야 정신을 차리네요..

 

1편에 이은 2편.

모래폭포 자작으로 꾸미면서 무엇이 어렵고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 한번 기록을 남겨볼게요.

 

1. 2자 이상된다면 레이아웃은 미리미리 고민하자.

 

수초 + 모래폭포항을 하겠다는 일념하나에 시작했다가 엄청 고생했던 점입니다.

모래폭포를 나중에 알아서 수초를 심은 후에 모래폭포를 셋팅했더니 기껏 심은 수초들이 둥둥둥..

 

수초둥둥1
수초둥둥2

이렇게 수초가 둥둥 떠 있다보니 다시 하나하나 잡아서 심고... 

모래폭포가 잘 안되면 다시 또 바꾸다가 다시 다 떠서 다시 심고... 

심고...

심고...심고...

심고...심고...심고...

심고...심고...심고...심고...

 

전체 레이아웃은 정말 많은 고민x10000하고서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모래 사이클이 잡혀야한다.

 

초창기에는 정말 모래가 잘 나오고 좋아요. 그리고 이쁩니다.

하지만 하루이틀 틀어 놓고 보면 모래가 적게 나온다던가, 모래가 주변으로 흩날려서 통 속에 모래가 줄어들더라구요.

설치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도 모래 순환 사이클이 잡혔다가 깨졌다가 합니다.

 

기포기를 가동했을 때 모래가 옆이나 뒤로 새어나오진 않는지 꼭 확인!

모래폭포 초기에는 꼭 하루에 한번 이상 6시간 정도 단위로 확인!

 

초기 - 중기 - 말기 (오른쪽 아래부터 반시계방향) (하지만 지금은 또 다른 모습..ㅠㅠ) 

 

3. 모래 순환 사이클이 결국 핵심!

 

모래가 위에서 떨어져서 아래로 잘잘잘잘 들어가게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래가 떨어지는 곳에 V자 모양으로 30도 정도 기울여서 모래가 모여서 아래로 들어가게 해야하더군요.

그렇게 하려면 모래 받침 위에 플라스틱병이나 포장재로 V자 모양의 받침판(?)을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V자로 구부려서 만들어준다음 저렇게 기울여 모래가 떨어지는 곳에 설치합니다.

저렇게 하면 모래가 알아서 쭉쭉 떨어지는 즉시 다시 기포기 구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모래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사이클 잡기가 매우 쉬워집니다.

(사실 최근에 사이클이 깨져서.. 글 쓰려고 꺼내서 사진찍고 사이클 다시 만들었어요)

 

 

4. 그동안의 변경된 모습들...

 

최초 성공 모습

 

최초의 모래폭포..

 

최근의 모래폭포 모습

스압 관계로 그럼 다음편엔 최근 어항의 모래폭포+레이아웃을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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